(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까지 정부 부처별 내년도 업무보고를 받는다.

청와대는 11일 문 대통령이 이날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의 2019년도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부처별 업무보고는 대통령이 직접 부처를 찾아가 소통을 강화하고 해당 부처의 한해 정책 성과를 점검해 국민 체감 정책 성과 달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 업무보고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차관, 실·국장이 참석하며 업무보고 후 교육부 혁신과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평등한 시작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고용노동부 업무보고는 이재갑 장관과 차관, 실·국장이 참석하며 노동시간 단축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이 이어진다.

임종석 비서실장과 김수현 정책실장 이하 해당 청와대 수석, 이낙연 국무총리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김용진 기재부 2차관 등도 부처별 업무보고에 참석한다.

다음 주에는 5개 부처 업무보고가 예정되어있고, 나머지 부처는 내년 1월 이후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업무보고에 앞서 이날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국무회의에서는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윤창호법·심신미약 감경 개선 형법·강사법 등 공포안 60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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