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한국거래소가 오는 24일부터 주가 변동 외에 배당수익까지 반영한 총수익지수(TR; Total Return Index)를 시장 대표지수, 배당지수, 종합 시황지수로 확대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수확대 발표로 코스피 등 한국거래소의 주가지수를 벤치마크로 하는 펀드는 좀 더 투명하고 정확한 투자 성과 평가를 할 수 있다.

총수익지수에 기반한 금융상품 신규 개발로 투자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도 있다.

이는 배당투자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거래소는 기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기업 배당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배당투자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관심도 증가했다"며 "배당투자의 기초지수와 배당이 반영된 성과측정치 제공 등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