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이끄는 '2기 경제팀'에 기업, 노동계 등의 경제 주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홍 원내대표는 11일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고용 부진을 개선하고, 내수진작과 투자 활력이란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등 2기 경제팀에 주어진 상황이 전혀 녹록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2기 경제팀은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찾아야 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미래 먹거리 산업도 육성해야 한다"며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글로벌 상황에도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하나같이 쉽지 않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그래야 다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로 가는 기틀을 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제5정조위원장은 "어제 어느 택시 기사님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했다"며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고 공유경제가 연착륙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타협으로 가는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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