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IBK기업은행이 캄보디아 프놈펜지점을 개설하고 현지 중소기업금융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지점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500여 개의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는 캄보디아는 풍부한 노동력과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외환 규제로 중국과 베트남을 이을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 출장소를 추가로 열어 우리나라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57년간 쌓아온 중소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캄보디아와 현지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며 "나아가 사회적으로도 존경받는 모범적인 금융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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