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 "中 국유社와 합작 증권사 설립 양해 각서 체결"

中의 외국 지분 규제 완화 따른 것.."다이와가 지분 51% 보유"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일본 2위 증권사 다이와 가 4년 만에 중국 시장에 복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은 14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다이와가 중국 국유 '캐피털 오퍼레이션 앤드 매니지먼트 센터'와 합작 증권사 설립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양해 각서에 의하면 다이와가 지분 51%를, 나머지는 중국 측이 각각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차이신은 설명했다.

차이신은 다이와 복귀가 중국 당국이 지난 4월 외국 기업의 중국 진출 지분 규제를 완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 1위 증권사 노무라와 스위스 UBS 그룹 및 미국 투자은행 JP 모건 체이스 등도 이 조치에 부응했음을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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