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에셋 스와프 물량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1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 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20.00원, 6개월물은 0.10원 밀린 -9.3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05원 내린 -4.45원, 1개월물은 보합권인 -1.80원에 마무리됐다.

초 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와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모두 전일과 같은 -0.03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은행권의 한 스와프 딜러는 "만기가 연말을 지나는 영역은 또 하락할 가능성이 큰데, 1주일 물이 남아있다"며 "이 때문에 매수 주문(비드)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에셋 스와프는 조금씩 나오고 있어서, 반등하기 쉽지 않다"며 "달이 바뀌기 전에 한 번씩 반짝 오르는 경우에 있는데, 그때 물량을 처리할 생각을 하는 곳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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