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11월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도가 추가 하락해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11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 107.4에서 104.8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소기업 낙관지수는 지난 8월 108.8로, 45년 전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뒤 점차 하락하고 있다. 이전 최고치는 1983년의 108.0이었다.

고용, 지출 계획 등 지수를 구성하는 요소 가운데 일부만 전달 수준을 유지했고 대체로 하락했다.

NFIB는 "예외적으로 강했던 2년간의 흐름을 여전히 가리키고 있지만, 3개월 연속 하락했다"며 "경제 상황을 들어 확대에 좋은 시점이 아니라는 언급이 늘어났고, 정치적인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 지적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소기업 고용은 미 전체 고용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많은 경제학자는 소기업 신뢰지수에서 전반적인 경제의 고용과 임금, 기업 투자, 내수 동향 추세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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