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애로 사항 등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는 상담창구를 만들었다.

금감원은 12일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정보제공 확대'라는 자료에서, 국내 금융회사들이 해외진출시 직면하는 문의·애로사항 등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1:1 상담창구'를 개설·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앞서서는 해외 시장 정보를 담은 책자를 주로 발간했다.

2013년부터 국가별 감독제도 편람이 시리즈 형태로 10차례 발간됐다.

올해는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 수요가 높은 베트남의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을 개정·발간했다.

금감원은 또 32개국의 현지 금융시장 관련 최신 정보를 수록한 '금융정보 컨트리 브리프'를 2014년부터 펴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 등으로 향후 국내 금융회사의 아세안 및 인도 지역 진출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지역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금감원 해외사무소를 통한 현지 밀착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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