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2일 대만증시는 아시아 증시 강세에 동조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09.41포인트(1.13%) 오른 9,816.45에 장을 마쳤다.

상승 개장한 가권지수는 장 내내 강세 흐름을 보였다.

가권지수는 5거래일 만에 9800선을 되찾았다.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40%에서 15%로 낮춘다는 소식에 미-중간 무역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 조립업체 훙하이 정밀의 자사주 매입 사실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테리 궈(郭台銘) 훙하이 정밀 회장은 지난 11월 6천4백7십2만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훙하이 정밀의 자사주 매입은 미-중 간 무역갈등이 완전히 봉합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성 호재에 불과할 것이라 딜러들은 말했다.

개별종목으로는 훙하이 정밀과 라간정밀이 4.09%, 5.35% 오르며 증시를 이끌었다.

시가총액 1위인 TSMC는 1.8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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