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에셋 스와프 물량이 꾸준하게 유입된 영향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1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 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20.10원, 6개월물은 0.20원 밀린 -9.5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40원 내린 -4.85원, 1개월물은 0.20원 빠진 보합권인 -2.00원에 마무리됐다.

초 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와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모두 -0.05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A 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에셋 물량이 계속 나오는데, 비드(매수 주문)가 없다"고 말했다.

B 은행 딜러는 "외국인들이 통화안정증권을 사면서 3개월, 6개월물을 매수했는지 몰라도, 어제까지는 역외 투자자 비드가 보였다"며 "그러나 오늘은 없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연말 자금 수요로 초단기물이 많이 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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