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한 후 보합권까지 올라왔다.

13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2분 현재 1틱 내린 109.16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150계약을 사들였고 증권은 1천21계약을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틱 하락한 126.76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563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425계약을 팔았다.

시장참가자들은 채권시장을 움직일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대외 움직임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 레벨이 높아질수록 대기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연말 장세가 되면서 시장참가자들의 거래 의지가 떨어졌다"며 "주식이나 아시아시장에서의 미 금리 움직임 등에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레벨이 오를수록 미리 사야 한다는 인식이 커질 수 있어서 조정을 받더라도 큰 폭의 조정이 올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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