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현대자동차가 만든 수소전기차 넥쏘가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SUV로 인정을 받았다.





올해 출시한 수소전기차 넥쏘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대형 오프로드' 부문에서 2018년도 '최우수(Best in Class)'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현대차가 13일 전했다.

유로 NCAP은 매년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영역에서 가장 높은 합산점수를 받은 차량을 부문별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한다.

지난 10월에도 넥쏘는 네 가지 평가영역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넥쏘에는 현대차 최초로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뿐 아니라 하차한 상태에서도 주차와 출차를 자동으로 지원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 일반도로에서 0~150km/h 사이 속도로 주행할 때 차로 중앙을 유지하도록 보조해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넥쏘의 수소탱크는 설계단계부터 생산단계까지 철저한 검사를 거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과 유럽, UN으로부터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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