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바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FDI는 전년동기대비 26.3% 급감했다.
이는 지난 10월의 FDI 전년동기대비 규모 증가율인 7.2%에 비해 크게 둔화한 수준이다.
11월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전쟁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중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크게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FDI는 전년동기대비 1.3% 줄었다.
한편,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으로 들어온 미국의 외국인직접투자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3.7% 늘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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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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