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14일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소폭 절상한 가운데 역내외 위안화는 달러당 6.88위안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19위안(0.03%) 내린 6.8750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즉,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3% 절상됐다는 의미다.

인민은행은 2거래일 연속 위안화의 가치를 절상시켰다.

다만, 전날의 절상 폭이 0.43%에 달했던 반면 이날 절상 폭은 0.03%로 제한됐다.

기준환율 고시 후 6.87위안대를 나타내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8위안대 후반으로 올랐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40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13% 상승한 6.8866위안에, 역내 달러-위안은 6.8890위안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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