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멕시코 중앙은행이 이번달 기준금리를 현 8.00%에서 8.25%로 인상할 것으로 대다수의 이코노미스트들이 전망했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32명의 애널리스트는 멕시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추정치 중간값은 1.8%로, 종전의 1.9%에서 하향 조정됐다.

내년 인플레이션 예상치는 3.9%로 유지됐다. 올해 예상되는 4.7%에서 내려간 것이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지난달 금리를 25bp 인상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3%로 복귀하는 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또 중앙은행은 새로운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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