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지난주(12월 10일~14일) 한국과 미국의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진전이 나타난 영향이다. 중국은 첨단 산업 육성 계획인 '중국제조 2025'의 내용을 수정해 시장 개방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주 대비 0.3bp 상승한 2.00%에 지난주를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의 장기금리는 4.18bp 올랐다.

이탈리아(-18.67bp)와 포르투갈(-13.11bp)의 장기 금리가 하락했고, 홍콩(+8.5bp)과 남아공(+12bp)의 금리는 상승했다.

브라질(-35.4bp)의 금리가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터키(+89.1bp)의 금리는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직전 주보다 5.3bp 하락한 1.777%에 지난주를 마쳤다.

국가별로는 호주(+6.58bp)와 터키(+15.7bp)의 단기금리가 상승한 반면, 폴란드(-16.7bp)와 브라질(-24.3bp) 등의 금리는 하락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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