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7일 국채선물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시장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미국 금리의 하락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세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 거래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18bp 내린 2.8917%, 2년물 금리는 1.66bp 하락한 2.7413%를 나타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 : 109.18~109.34

◇ 삼성선물

국채선물 강보합 전망. 목요일 새벽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한 주를 시작하면서 중국지표 부진과 미국 금리 하락 반영. 강보합 흐름 속 롤오버 거래가 이루어질 전망. 미·중 갈등이 긴장과 완화 모드를 오가며 최근 양국의 합의 기대도 높지만 지표가 악화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강화됨. 이번주 FOMC에서 연준의 향후 정책 스탠스가 주목됨. 12월 금리 인상 전망에는 이견이 없으나 점도표에 나타날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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