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내년도 한국 은행업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소피아 리 선임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다만, 한국 경제의 성장세 약화로 은행업의 리스크도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리 선임 연구원은 내년도 한국 은행업 항목 5개 가운데 4개가 안정적인 전망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한국 생명보험업계와 비 생명보험업계, 증권사 등의 내년도 전망을 안정적으로 진단했다.

리 선임 연구원은 "신용카드 업계의 내년도 전망은 부정적"이라며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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