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7일 대만증시는 제조업 실적이 양호한 모습을 보인 여파에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3.37포인트(0.14%) 오른 9,787.53에 장을 마쳤다.

하락 개장한 가권지수는 이내 반등하여 강세 흐름을 보이며 강보합권에 안착했다.

대만 제조업 매출이 호조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고개를 들었다.

대만경제부(MOEA)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대만 제조업 매출은 2분기 대비 9.9% 증가한 2천3백5십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다만 오는 18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심에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개별종목으로는 시가총액 1위인 반도체회사 TSMC가 0.45% 올랐다.

한편 포모사 석유화학은 1.35% 올랐고 케세이 금융지주는 0.3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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