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대체로 전 거래일 대비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상승했다.

시장참가자들은 IRS 금리가 국채선물 롤오버에 연동하는 가운데 큰 움직임은 없었다고 전했다.

1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일 대비 0.3bp 상승한 1.863%, 2년은 0.3bp 오른 1.830%를 보였다. 3년과 5년, 10년 금리는 모두 전 거래일과 같은 1.798%와 1.798%, 1.860%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2.5bp 오른 1.140%를 보였지만, 2년은 0.5bp 하락한 1.110%였다. 3년은 0.5bp 내린 1.120%, 5년도 1.0bp 하락한 1.060%에 거래됐다. 10년은 0.5bp 내린 1.330%였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국채선물 롤오버 물량과 연관해 움직이면서 큰 변동은 없었다"며 "크로스 쪽만 눌리면서 금리가 낮아졌는데 1년 구간은 FX 스와프와 연동되면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는 전일보다 역전폭이 소폭 확대됐다. 5년 구간은 마이너스(-) 73.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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