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한온시스템이 내년 1월 1일자로 손정원 사장 및 CEO(최고경영자), 너달 쿠추카야 사장, 성민석 수석 부사장을 각자 대표집행 임원으로 신규 선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손정원 사장은 한라공조로 입사해 COO(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했다. 포드자동차로 입사한 너달 사장은 글로벌 완성차 고객영업을 총괄하는 CCO(최고고객책임자) 역할을 수행했다. 성민석 수석부사장도 포드자동차 출신으로 제품전략 및 운영을 총괄하는 프로덕트 그룹을 이끌었다.

지난 2015년 7월 대표집행 임원으로 취임한 이인영 사장은 올해 말부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회사의 고문 역할을 맡게 된다.

한온시스템 이사회 의장인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은 "내년 한온시스템은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더욱 중점을 둘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운영 효율성 극대화와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각 사업영역의 대표집행 임원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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