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8일 국채선물에 대해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삼성선물은 전일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국채선물 강세를 전망했고, NH선물은 레벨 부담에 국채선물이 보합권에서 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국채 금리는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진 영향에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70bp 내린 2.8547%, 2년물 금리는 4.97bp 하락한 2.6916%를 나타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 :109.18~109.34

- NH선물 : 109.14~109.22



◇ 삼성선물

국채선물은 제한된 범위의 강세 전망. 미국 금리 하락 반영. 시장은 12월물 만기 롤오버에 집중하며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의 연설내용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 시진핑 주석은 개혁개방 4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할 예정으로 미·중 간의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 발언이 있을지 주목됨.



◇ NH선물

국채선물은 보합권에서 마감 전망. 미 국채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레벨 부담 및 롤오버 영향. 국내 시장금리는 이미 저점 수준까지 내려왔다는 인식이 확산. 국채선물은 글로벌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강세압력 우위의 분위기를 나타내겠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전망. 더불어 근월물 만기일을 앞두고 롤오버 수요에 의해 고평이 해소되면서 국채선물 강세 폭을 제한시킬 것으로 예상.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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