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미국 채권 금리에 연동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1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틱 오른 109.1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382계약 팔았고, 증권사가 270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은 17틱 상승한 127.0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18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사가 497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미국 금리 하락을 반영해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진 영향에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3.70bp 내린 2.8547%, 2년물 금리는 4.97bp 하락한 2.6916%를 나타냈다.

hwr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