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 내년 1일 자로 총 30명 승진 인사와 함께 대규모 전보인사를 한다.

공무원연금은 18일 이번 인사에서는 기술직과 여성을 우대하는 차원에서 기술직 1급 실장을 본부장으로 승진시키고, 2급 부장 6명 중 1명, 3급 차장 14명 중 6명을 여성으로 승진시키는 등 성비 불균형 해소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공무원연금은 기획, 인사, 리스크관리 등의 업무에 여성 인력을 전진 배치해 역량과 경력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1982년 공단 창단 이래 최초로 인사교육 부장과 인사 차장을 여성으로 임명했다.

3급 차장과 4급 과장급 중간관리자가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순환 배치하기도 했다.

공무원연금 최초 여성 인사교육 부장인 양지영 부장은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관리를 통해 공무원연금이 새로운 도약을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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