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18일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뉴질랜드달러화(키위달러) 가치는 뉴질랜드의 기업 심리가 개선된 데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오후 2시 11분 현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47달러(0.69%) 높은 0.6852달러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의 걱정거리였던 기업 심리에 대한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키위달러가 뛴 것으로 풀이됐다.

앞서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경제 심리를 고려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키위달러에 하방 압력을 가한 바 있다.

이날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12월 기업신뢰지수가 마이너스(-) 24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수는 지난 8월 기록한 10여년 만의 최저치 -50에서 한층 더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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