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18일 코스피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9포인트(0.43%) 내린 2,062.10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709억원, 1천56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3천147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942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8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1천75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심에 하락했다. 금리 인상을 예견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는 각각 0.64%, 0.46%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1.77% 내렸다.

셀트리온은 1.86% 상승했고, 현대차는 1.29%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1.98% 올라 가장 상승 폭이 크고, 통신업종이 2.63%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포인트(0.34%) 하락한 659.67에 거래됐다.

기관과 개인이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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