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미래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릴 심포지엄은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미래포럼)'과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 활동의 하나로 자율주행차 관련 향후 주요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미래포럼은 '자율주행차 제작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한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기술을 개발할 때 고려해야 할 안전요소를 3개 부문(시스템/주행/운전자 안전) 11개 항목으로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은 규제적인 성격보다는 기술개발을 위한 지침 역할을 한다.





국토부는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및 업계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내년 상반기 중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모든 도로에 정밀 도로지도를 구축하는 '정밀도로지도 민관 공동구축체계'도 구성할 예정이다.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연구·논의 결과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부 정책에 반영할 것이다"며 "전문가 논의기구인 미래포럼, 산업계 협력의 장인 협의회가 상호협력해 자율주행차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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