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국의 전략분석기관은 인텔리브릿지(intellibridge)의 설립자인 데이비드 로스코프(David Rothkopf)가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 처음으로 이 용어를 사용하면서 알려졌다.
그는 인포데믹은 단순한 소문의 확산이 아니라 전문적인 미디어와 인터넷 사이트 등 공식 매체에서부터 전화, 메시지, 메일 등 비공식 매체 등을 통해 전방위로 확산한다.
인포데믹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보의 전파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데 있다.
빠른 전파 속도가 문제의 해결을 더 어렵게 만들고 일을 더 키운다는 것이다.
미국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잘못된 루머가 시장을 한쪽으로 몰아간다든지 등을 인포데믹의 예로 볼 수 있다. 과거 후세인 사망설에 미국 주가가 출렁이던 것도 인포데믹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사례다.
또한, 금융시장에 도는 출처가 불분명한 연예인 또는 정치인 관련 글들도 인포데믹의 한 종류다. (정책금융부 강수지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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