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래리 린지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연준은 모든 정당한 이유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린지 전 이사는 18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국내총생산(GDP)이 너무 빠르게 증가하거나 너무 많은 사람이 일하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연준이 살펴야 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인데, 인플레는 약화하고 있다는 게 린지 전 이사의 분석이다.

그는 "25bp 인상은 전체적으로 중요하지 않지만, 중요한 것은 연준의 신뢰도"라고 덧붙였다.

린지 전 이사는 "만일 연준이 이번 주에 금리를 올린다면 그것은 연준이 지표를 무시한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서 "또한 자신들의 임무가 현 상황을 바라보기보다는 3개월 전에 말한 것을 수행하는 것임을 말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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