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일본의 지난 11월 수출(속보치)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증가하는 데 그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19일 일본 재무성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11월 수출은 6조9천275억엔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1% 성장을 하회하는 수치다. 지난 10월 수출은 전년 대비 8.2% 성장했다.

수입은 7조6천648억엔을 기록해 같은 기간 12.5% 늘었다.

11월의 무역수지는 7천373억엔 적자로 나타났다. 이 또한 시장 전망치 5천796억엔 적자를 웃도는 규모다. 지난 10월의 무역수지는 4천493억엔 적자였다.

지역별로는 대(對)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대중 수출은 0.4% 늘었다. 아시아에 대한 수출액은 1.9% 늘었으며 유럽 수출액이 3.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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