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미국 채권 금리 하락을 반영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4틱 오른 109.3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319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5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8틱 상승한 127.52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196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사가 292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금리가 내린 데 영향을 받았다"며 "미국이 금리를 올리겠지만, 점도표 상의 전망은 일부 조정되지 않겠냐는 시각이 많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FOMC가 비둘기 기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 등에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3.78bp 내린 2.8169%, 2년물 금리는 4.56bp 하락한 2.6460%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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