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GS건설이 위례포레자이를 통해 북위례 분양의 첫 포문을 연다. 특히,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820만원으로 정해졌다.

GS건설은 오는 21일 위례포레자이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A3-1BL블록에 위치한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동에,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95㎡A 78가구, 95㎡B 43가구, 101㎡A 239가구, 101㎡B 163가구, 108㎡T 3가구, 131㎡ 32가구 등 모든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위례포레자이는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82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9·13 부동산대책 시행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무주택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GS건설은 설명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71가구)을 제외한 일반분양(487가구)의 50%를 가점제 방식으로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또 추첨제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을 주어진다. 가점제와 추첨제 모두 지역 우선 공급으로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가구의 30%가 우선 배정되고, 이후 경기도 거주자 20%, 서울·인천 거주자 50%에게 순차적으로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오는 1월 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같은 달 18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종승 GS건설 위례포레자이 분양소장은 "위례지구 내 3년 만에 첫 분양이자 북위례 첫 분양이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위례지구 시세대비 낮은 분양가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위례포레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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