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의회가 내년 2월까지 셧다운(연방정부 부문 폐쇄)을 막기 위한 임시예산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상원의원이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더 힐 등 외신들에 따르면 상원 세출위원장인 리처드 셀비 의원은 이날 늦게 기자들과 만나 내년 2월까지 정부 업무를 유지해 줄 단기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현 임시예산안의 시한이 만료되는 21일 전까지 의회에서 검토되고 있는 여러 안 중의 하나로 알려졌다.

셀비 의원은 앞서 기자들과 만나서는 자신은 시한 내 2019회계연도 예산안이 통과되길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 의회는 지난 9월 말 2019 회계연도(2018년 10월 1일~2019년 9월 30일) 예산안을 시한 내 처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까지 임시예산안으로 연방정부를 꾸려왔으며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추모 기간으로 예산안 처리 시한이 21일까지 연기됐다.

미 의회가 오는 21일까지 2019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부는 업무 중단인 셧다운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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