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59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10원 내린 1,124.5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완연한 하락세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FOMC에서 내년 금리 인상 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수급상 수출업체와 수입업체의 물량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 국채 10년물 3%가 이제는 멀어 보인다"며 "전 구간이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내년 이후 달러 자산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점이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 대비 0.275엔 내린 112.28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84달러 상승한 1.1380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1.36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3.22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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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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