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J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가 내정됐다.

JB금융은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최종 후보자로 김 대표를 선정했다.

이날 임추위는 지난 7일 추려진 숏리스트에 포함된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장과 외부인사, 그리고 김 내정자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과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임추위는 김 내정자가 은행과 보험사, 자산운용사에서 두루 쌓은 경험과 금융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높게 평가했다.

JB금융 관계자는 "내정자가 20년 이상 금융산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 뿐 만 아니라 리더십과 소통능력도 탁월했다"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JB금융을 소매전문 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조만간 열릴 이사회와 내년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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