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의 올해 3분기(2018년 7~9월) 경상수지 적자가 전분기보다 늘었지만, 시장 예상은 하회했다.

19일 미 상무부는 3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1천248억2천만 달러로, 전분기의 1천12억2천만 달러보다 늘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1천262억 달러다.

2분기의 경상적자 규모는 당초 1천14억6천만 달러에서 하향 조정됐다.

3분기 경상적자의 확대는 상품 적자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수출은 감소했지만 수입은 증가했다.

서비스 분야의 흑자는 아주 소폭 줄었다.

3분기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로, 2분기의 2.0%보다 늘었다.

경상수지는 상품뿐 아니라 서비스와 투자 흐름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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