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코스피솔루션펀드'가 출시 약 4개월 만에 설정액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채권과 파생투자전략을 활용해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든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투자자산의 90%를 국공채·은행채 등 우량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 10%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TBS(Tilted Bull Spread: 기울어진 불스프레드) 전략으로 파생상품에 투자한다.

TBS 전략은 주가가 상승할 때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지수 상승 시 추가 수익을 확보하고, 지수 하락 시 손실을 제한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한국투자코스피솔루션펀드는 변동성이 커진 최근 투자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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