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인민은행이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20일 역RP 7일물과 14일물 금리를 각각 2.55%, 2.7%로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응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역RP 금리를 5bp씩 인상했지만 6월부터는 단기금리에 손대지 않고 있다.

연준은 19일(현지시각) 이틀 일정으로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공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2.25~2.50%로 25bp 인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네 번째 인상이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역 RP를 통해 1천500억 위안(24조5천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7일물을 통해 1천200억 위안, 14일물을 통해 300억 위안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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