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리힐링(Early Healing)이란 40~50대 중장년층이 아닌 사회 초년생인 20~30대가 생활에 지쳐 쉼과 위로의 가치를 찾는 현상을 말한다. 얼리힐링족이란 쉽게 말해 '일찍 지친' 젊은 소비자들을 일컫는다.

이들은 경제적 불안정이나 경쟁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 중년이 되기도 전에 자신만의 위로와 가치를 지향한다.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은 결혼과 직장에서 오는 불안감을 피하고 본인의 인생을 즐기려 한다. 특히 제품보다는 서비스 위주의 소비를 하며 건강, 취미생활, 자기계발, 여행, 운동 등 자신을 위한 투자를 한다.

이들은 소비 키워드는 여행, 콘서트, 카페, 영화, 마사지 등이며 호텔과 펜션, 집 내부 등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인하우스(In house)' 형태의 휴식도 즐긴다.

항공 업종에서도 20~30대 연령층 고객 비중과 이용 비중이 가장 높은 핵심 고객층이며 특히 저가항공은 고객의 65%가 1인 가구에서 신혼 영유가 가구다. 카드 이용에서도 30대의 공연 예매율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정책금융부 윤시윤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syy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