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신한금융투자가 5년 만에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노조와 희망퇴직안을 확정하고, 다음 주까지 '특별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희망퇴직안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45세(1975년생) 이상으로 근속 연수가 10년 이상인 직원으로 한다.

또한, 45세 미만의 근속 연수가 15년 이상인 직원도 신청 대상이다.

직급별로 25~30개월 치 급여가 희망퇴직금으로 지급된다.

또한, 부장급 이상에는 3천만원, 차·과장·대리급에는 2천만원의 생활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번 희망퇴직은 지난 2013년 이후 처음 진행되는 것이다.

최근 KB증권도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업계에선 미래에셋대우도 희망퇴직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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