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공무원연금이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손실을 방어하고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해외절대수익추구형 재간접 펀드에 투자한다.

공무원연금은 21일 최근 절대 수익형 투자를 확대하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추세에 발맞춰 올해 10월 해외절대수익추구형 재간접 펀드 국내 운용사를 선정했으며, 1천억원 최종 투자를 집행한다.

공무원연금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채권 상대가치 전략을 중심으로 시장 중립 및 에쿼티 롱숏, 매크로 전략 등 멀티 전략을 구성했다.

내년 전망을 반영해 시장과 상관관계가 낮은 하위펀드를 선정해 시장 리스크를 낮추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계획이다.

이창훈 공무원연금 자금운용단장(CIO)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로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양한 헤지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절대 수익형 투자로 안정적 수익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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