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증시가 글로벌 증시 하락에 발맞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94% 내린 2,512.54를 기록 중이다. 상하이 지수는 지난 18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선전종합지수는 0.82% 내린 1,286.41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 긴축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로 1% 넘게 하락했고 이를 이어받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션지시간) 미국 하원이 국경 장벽 건설 예산을 반영한 임시 지출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상원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할지는 불분명해 셧다운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과 14일물 역RP 운영으로 각각 300억위안, 2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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