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GS건설이 '위례포레자이'의 분양승인이 완료되면서 청약일정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1순위 청약은 내달 3일에 받는다.

위례포레자이는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월 14일에 당첨자를 발표해 25~29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A3-1BL 블록에 위치한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95㎡A 78가구 ▲95㎡B 43가구 ▲101㎡A 239가구 ▲101㎡B 163가구 ▲108㎡T 3가구 ▲131㎡ 32가구 등 모든 가구가 중대형으로 이뤄졌다.

위례포레자이는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82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9·13 부동산대책 시행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무주택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된다.

위례포레자이는 특별공급(71가구)을 제외한 일반분양(487가구)의 50%를 가점제 방식으로 먼저 선정한다.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추첨제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을 줘 실질적으로 전체 일반분양 가구의 87.5%(가점제 50%+추첨제 37.5%)가 무주택자에게 먼저 돌아간다.

가점제와 추첨제 모두 지역 우선 공급으로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가구의 30%가 우선 배정된다. 이후 경기도 거주자 20%, 서울·인천 거주자 50%에게 순차적으로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공공택지 분양으로 전매제한 기간은 8년(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 70% 미만 시)으로 제한된다.

위례포레자이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983-5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돼 지난 21일 문을 열었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위례포레자이' 조감도. 제공: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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