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고성능 럭셔리 순수전기차 'I-PACE'를 내년 1월 23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I-PACE는 재규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순수 전기차로 5인승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카(SUV)다.

재규어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4.8초 제로백의 고성능 스포츠카 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90kWh 용량의 하이테크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333km(국내 인증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 전방 및 후방 액슬에는 2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됐다. 후방에 장착된 배터리 매니징 시스템은 지속적인 배터리 소모를 방지하고 배터리가 최적의 효율성을 모든 조건에서 유지하도록 관리해준다.

I-PACE는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I-PACE의 경량 알루미늄 차체 구조는 높은 수준의 강성을 제공하며 알루미늄 프레임 구조로 보호되는 통합 배터리 팩이 결합됐다.

국내 판매 예정가격은 EV400 SE 1억1천40만원, EV400 HSE 1억2천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천800만원이다.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성능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I-PACE와 함께 새로운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뛰어난 안정감과 실용성, 퍼포먼스를 갖춰 일상생활에 손색없는 완벽한 성능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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