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건설투자 통한 경기 부양 가속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거시 경제 기획 부서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NDRC)가 중국 지린성 창춘(長春)시의 대규모 철도투자를 승인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발개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총 711억 위안(약 11조5천708억 원) 규모의 창춘시 철도투자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대규모 인프라 건설투자를 통한 경기 부양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발개위는 지난 19일 상하이(上海)시에 2천983억5천만 위안(약 48조7천471억 원)의 신규 도시 철도 프로젝트를 승인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서 총 투자 금액의 40%에 해당하는 약 285억 위안(약 4조6천352억 원)은 창춘시가 조달하고, 나머지는 은행 대출 등을 통한 다양한 자금조달 채널을 통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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