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GS리테일이 올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플랫폼사업을 확대한다.

GS리테일은 올해 플랫폼사업을 확대한다는 경영방침을 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사업 발굴과 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도 연구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슈퍼마켓, 호텔, 공통 및 기타 사업 등을 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소매점을 넘어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생활편의 서비스는 택배, 공공요금 납부, 하이패스 충전,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을 말한다.

GS25가 고객의 생활편의 서비스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작년 6천700만건을 넘었다. GS25의 택배서비스는 2008년 592건에서 지난해 1천300만 건으로 증가했다.

택배 서비스는 GS25 1만1천300점, GS슈퍼마켓 300점, 랄라블라(H&B스토어) 112점에서 제공한다.

지난해 공공요금 납부 서비스의 이용 건수도 100만 건을 돌파했다. GS25는 고객이 기관의 공공요금과 세금 등을 납부할 수 있도록 기관 101곳과 제휴를 맺고 있다.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공공요금 납부 서비스는 전기요금이다. 도시가스 요금, 지방세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이효섭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장은 "편의점의 장점인 접근성을 살려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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