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사진)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9년 새해 목표는 건설 명가의 재건이다"며 "현대건설의 강한 프라이드와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과거의 명성과 시장 1위의 자리를 되찾는 것이 과제다"고 말했다.
건설명가 재건을 위해 정 부회장은 우선 전문성 배양을 강조했다. 사람의 가치가 제일 중요한 건설업이기에 개인의 전문능력을 최대치로 끌어내야 일등회사가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적 신뢰 역시 중요한 과제로 지목했다.
정 부회장은 "투명한 윤리의식, 준법 경영은 기업의 지속성장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소다"며 "기업은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기여를 하고 모범을 보여야만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고 역설했다. 수행하는 모든 업무에서 공정성과 정당성, 투명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부연했다.
그는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야만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며 "항상 열린 자세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의 실패와 실수를 용인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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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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