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의정부고산 등 행복주택 3천719세대에 대해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LH는 지난해 12월 26일 모집공고한 행복주택 전국 14개단지 총 3천719세대에 대한 청약접수를 4일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대상은 의정부고산 등 수도권 4곳 1천715세대와 대전도안 등 비수도권 10곳 2처4세대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의정부고산 500세대, 양주고읍 508세대, 화성발안 608세대, 화성향남 99세대가 대상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정읍첨단 600세대, 대전도안 238세대, 광주효천 264세대, 여수관문 200세대, 의령동동 196세대 등이 포함된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대비 60∼80%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으로, 다른 임대주택과 달리 대학생·신혼부부 등 입주민 특성에 따른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구비돼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이 신혼부부에 준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임대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 정부에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제도를 운영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지별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LH는 덧붙였다.

eco@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