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중국이 오는 7~8일 차관급 무역협상을 펼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4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대변인은 미중 무역협상 일정 확인을 요청하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1월 4일 오전 미국과 중국은 부부(副部·차관)급 전화통화를 통해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의 주도로 미국 무역협상단이 7~8일 중국을 방문, 양국 정상이 아르헨티나 합의에서 이룩한 중요한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활발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펼칠 것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알려진 1월 무역협상의 일정을 구체화해 발표한 것이다.

7~8일 진행되는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은 지난해 12월 무역 전쟁 휴전 후 양국이 펼치는 첫 번째 대면 협상이 된다.







<중국 상무부 담화 발표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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