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HDC그룹은 전일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2019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몽규 HDC 회장,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14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본부장 등이 참석해 개발/건설, 솔루션/제조, 운영/서비스의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계열사별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불확실성 강화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화두로 ▲2019 대외경영환경 대응방안 ▲신규 비즈니스모델 구상 ▲인재 확보/육성/관리방안 ▲운영/서비스사업 확대 및 수익성 개선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이 이뤄졌다.

HDC그룹은 대외 환경 대응을 위한 계열사 간 협업 및 그룹 차원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2019년 핵심과제를 리스크 및 현금흐름 관리, 본업 경쟁력 강화, 신사업 추진 등으로 선정했다.

정몽규 HDC 회장은 "HDC그룹은 현재 호텔 및 쇼핑몰 운영, 빅데이터를 비롯한 계열사 간 시너지 형성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갖고 있다"며 "HDC만의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룹 간 사업을 융합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반걸음 앞서 나가야 한다"며 사업과 일하는 방식의 진화를 강조했다.





<HDC그룹 신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정몽규 HDC 회장. 자료: 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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